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융합협력시너지 모범사례'

동명대와 동서대의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이 기업과의 꾸준한 연쇄 융합적 산학협력 끝에 해당제품의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는 특히 단일 대학이 아닌 2개 대학과의 협력에 따른 성과물이란 점에서, 지역 산학협력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로 큰 의미를 지닌다.

교육부의 LINC+사업을 수행하는 대학들은 대개 기업협력을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게 미묘한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동명대와 동서대는 이를 극복해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지역기업 ㈜네오텍(대표 최현덕)의 가정용에너지저장장치 제품은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2017 굿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서 '우수디자인(GD)상품'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네오텍은 에너지분야에서 IT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개발에 고민하던 중 동명대 LINC+사업단 김영부 교수와 함께 산학공동 기술개발로 관련분야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권리는 확보한 상태였는데, 기술사업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역 대표 IT기업인 유비시스㈜(대표 이희중)의 참여로 운영SW의 기능을 개선해냈다.

또 이희중 대표는 동서대 LINC+사업단 박준모 교수를 연결했고, 박교수가 공동 참여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GD상품인 가정용에너지저장장치를 탄생시켜낸 것이다.

최현덕 대표는 "기업의 핵심역량인 하드웨어부분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SW분야특화기업인 유비시스㈜와 동명대, 동서대가 보유한 산학협력인프라로 기업제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창출에 힘을 실어준 기업과 대학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판로개척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 기여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네오텍은 친환경에너지 충전제어 및 전력변환장치와 원경관제용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대표 IT융합기업으로 지역전략산업인 융합부품소재산업에서 2회연속 부산시 선도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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