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9회 장영실 SW벤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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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오후 6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2017 제9회 장영실 SW벤처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지난 22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SW중심사회 확산과 ICT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9회 장영실 SW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영실 SW벤처포럼'은 부산 동래 출신의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 뒤를 잇는 SW·IT 분야의 창의적인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투자유치 IR 행사다. 전문성과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부산지역 SW·IT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지원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제9회 장영실 SW벤처포럼'에는 지난 11월 신청한 22개사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사(팀이) 참가했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약 2주간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투자유치, IR발표 보완 등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브릿지온벤처스, AVA엔젤클럽, M3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WOW엔젤클럽, 엑셀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엔젤스 등 국내 주요 투자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또한, 61명의 일반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참가해 ITㆍSW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0개사(팀)는 투자자들에게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완성도 있게 진행했다.

그 결과, 웨이커스팀이 영예의 대상(1,0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주)사운드리더팀이 최우수상(500만원), 유이수팀이 우수상(300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웨이커스팀은 기존 도어락의 일부분을 교체하여 스마트 도어락화 시키는 장치를 주제로 한 IR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주)사운드리더팀은 단기간 피아노 레슨 서비스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우수상은 환전 없이 모바일만으로 한국여행이 가능한 싼커 전용 관광 서비스 주제로 한 유이수팀이다.

▲ 12월 22일 오후 6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개최된 2017 제9회 장영실 SW벤처포럼에서 수상팀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장영실 SW벤처포럼 참가자에게는 지속적으로 국내 엔젤투자자, 벤처투자자들과 연계하여 해외 투자유치가 가능하도록 후속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ITㆍSW분야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면서 SW·IT산업에 핵심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실 SW벤처포럼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9회가 개최됐다. 현재까지 총 90개사(팀)이 IR발표를 실시하였고, 32개사 수상, 8.3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장영실 SW벤처포럼에 참가한 42개사는 사업자등록 2건과 MOU 진행 2건, 투자협의 10건, 투자유치 1건을 거뒀다. 

장영실SW벤처포함 수상자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있는 갈매기창업지원실 이용과 갈매기SW창업사관학교 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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