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선우정아)에 도전한 4人의 정체…노래자판기(김원주), 초록악어(울랄라세션 박광선), 미대오빠(정세운), 드림캐처(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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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24일 재방송되고 있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가 폭발적인 무대로 '복면가왕' 2연승을 달성했다.

66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진 이날 무대에서는 레드마우스를 저지할 4명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은 노래자판기와 초록악어의 무대. 초록악어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고 복면을 벗은 노래자판기의 정체는 포맨 김원주였다. 올해 8월 전역한 김원주는 전역 후 '복면가왕'을 통해 첫 솔로무대를 선보였다.

김원주는 "전역 전에도 혼자 무대에 나섰던 적이 많지 않다. 이번이 전역 후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서는 무대다. 신용재가 편하게 하고 오라고 조언해줬다"며 "말년 쯤 되니까 팬들에게 편지가 안 오더라. 이 무대 보고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은 드림캐처가 미대오빠에 74대 25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미대오빠의 정체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지난 8월 솔로 데뷔한 4개월차 신인 가수 정세운이었다.

3라운드 대결은 초록악어와 드림캐처의 무대. 드림캐처가 결승에 올라가고 복면을 벗은 초록악어의 정체는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 박광선이었다. 그는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3년간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가수활동은 하지 않았다. 뮤지컬을 하며 무대 경험을 더 쌓고 싶었다"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 어머니에 신장 기증한 이후 무리가 있었다. 제가 좀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쉬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복면을 벗은 드림캐처의 정체는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가수 벤이었다. 벤은 "제가 폐쇄공포증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즐기면서 했다"며 "제가 OST 많이 하면서 제 목소리를 알아주신다. 얼굴과는 매치가 잘 안 된다. 제 얼굴을 각인시켜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레드마우스는 영화 '아저씨'의 OST를 열창했다.네티즌들은 레드마우스의 정체로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음색을 근거로 선우정아를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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