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밀착형학습공동체 및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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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과 학생 7명 내외로 구성된 '밀착형학습공동체'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017학년도 2학기 경성밀착형학습공동체 및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을  22일 멀티미디어정보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성대학은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교수 1인과 학생 7명 내외로 구성된 '밀착형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실천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열정+학기제를 개설했다.

열정+학기제는 영역의 제약 없이 학생이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밀착형학습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9개 팀, 열정+학기제는 14개 팀으로 한 학기 동안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건학기념관 1층 로비에서 2주 동안 성과전시회를 거쳐 비교과통합운영위원회 심사위원 평가점수로 입상팀을 선정했으며, 각 입상팀들에게 총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밀착형학습공동체 ▲최우수상은 스포츠건강학부 다함께 차차차팀(김민우 외 8명) ▲우수상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KEMY팀(김제연 외 6명), 정보통계학과 공모전 N 통계팀(채민석 외 7명) ▲장려상은 마음을 여는 공감처방전팀(오세범 외 6명), 산업경영공학과 IoTing(백종원 외 6명)이 선정되었다.

열정+학기제 ▲ 최우수상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늘 솜씨 좋은 '늘솜'팀(채태준 외 4명) ▲우수상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메카로봇 LAB팀(최준락 외 3명), KS댄스시어터팀(정세영 외 4명) ▲장려상은 글로컬문화학부 누비다팀(손지현 외 4명), 약학과 청년약사팀(박성연 외 3명)이 선정되었다.

열정+학기제ㆍ최우수상 수상자 '늘솜'팀 채태준 학생은 "열정+학기제를 통해 팀원들과 능동적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했고, 학점이 부여되어 평일에도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범 부총장은 시상식에서 "학생들이 이런 활동들을 통해 전공에서 습득한 지식을 다른 매체,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서 훨씬 더 의미가 있다"며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학습방법을 학교에서도 추구하고 있는데 열정+학기제뿐만 아니라 캡스톤 디자인, PBL 방식 등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방식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우는 지식을 실용화할 수 있는 도전의 시간을 많이 갖기를 바라며, 오늘 받은 장학금은 작은 금액이지만 다음을 준비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의미있게 활용하라"고 격려하고 당부했다.

경성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자신의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기유발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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