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소방관, 학교안전지도관으로 '새 삶'
퇴직소방관 김기주 씨, 부산119안전체험관 소방역사 해설가로 활동
1977년 소방에 입문한 김기주 씨(만 65세, 남)는 2012년까지 35년동안 북부소방서, 중부소방서, 강서소방서 등에서 활동해 온 퇴직 소방공무원이다.
동의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기주씨는 여러 기관(단체), 사업장 등에서 안전강사로서도 활동해왔다.
김기주 씨는 올해 5월부터 학교안전지도관으로 부산시 119안전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소방역사 해설과 야외안전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안전지도관은 국민안전처가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통해 국가인적자원 활용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총 20명을 선발해 부산119안전체험관 등 전국 5개 소방안전체험관에 배치했다.
▲ 김기주 씨가 119안전체험관에서 소방역사 해설을 하고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