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20세기 최고의 조각·예술가 '자코메티 특별전' 공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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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 특별전 포스터.(게임빌 제공)

게임빌·컴투스가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한국특별전'을 공동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20세기 최고의 조각가이자 예술가로 불리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한국특별전은 21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양사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전시되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상징적인 작품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의 복원비를 공동으로 후원한다고 전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더불어 예술로 시대를 알리고 일깨운 거장의 메시지에 공감대를 형성, 의미있는 작업이라 여기고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기획사 담당자는 "인간에 대한 진지한 존엄성, 보이지 않는 가치, 그 본질을 움직이는 실체로서 근원적인 존재에 대해 탐구하는 탐색자로서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예술혼이 모바일게임계를 대표하는 게임빌·컴투스와 만나 더욱 소중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양사는 연말을 맞이해 이번 전시회에 여러 단체를 초대하고, 문화·예술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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