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규모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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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부산 최대 규모인 4.0㎿h급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노포차량기지에 설치, 가동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1호선 노포차량기지에 태양광 발전소(1.7㎿급)와 연계한 ESS를 부산 최대 규모인 4.0㎿h급으로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기지에
총 400가구 사용 전력 저장 규모

교통공사가 민간자본 23억 원을 유치해 운영하는 ESS는 총 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한다. ESS는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낮 시간 동안 발전시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소비가 많은 야간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ESS는 화력발전소 축소 및 탈원전이 가속화하는 최근 추세에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노포·호포·대저차량기지에 총 6.2㎿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차량기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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