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부산 3곳에 작은 도서관 개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강서구와 북구, 서구 등 3곳에 작은 도서관을 선물했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꾸려나가는 '작은 도서관 심(心)Pony' 프로젝트에 아이파크는 김정호, 이동준 등 부산 유스 출신 프로 선수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아이파크는 지난 13일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부산의 첫 '작은 도서관 심(心)Pony'의 문을 열었다. 이어 14일에는 강서종합사회복지관, 15일에는 서구 대신지역아동센터관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을 찾아 개관을 기념했다. 작은 도서관 3곳에는 총 3000권의 책과 책상, 책장, 소파 등이 지원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준은 "유소년 시절에는 축구밖에 몰랐는데 프로에 오니 다양한 책임감이 주어지는 것 같다. 오늘 내가 정리한 책장이 앞으로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부산 아이파크가 함께 하는 '작은 도서관 심(心)Pony'는 현재 전국 11곳에서 운영 중이다.
권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