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다이어트가 노화의 원인?'…보이차 다이어트 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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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차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가수 이효리의 다이어트로 알려진 이 방법은 중국 운남성 보이차를 이용해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이다.
 
보이차는 갈산 추출물 효능으로 체내지방 및 칼로리를 체외로 원활히 배출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인체와 피부에 유익한 영양소인 단백질과 콜라겐 등도 함께 배출시키는 부작용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우리 몸 속 단백질의 33%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근육, 뼈 힘줄 등 몸 전체를 지탱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콜라겐이 감소하면 그 부위는 피부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거나 색소침착 등으로 주근깨 기미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연예인들이 다이어트 후 피부노화가 가속화 되어 갑자기 늙어 보이는 노안이 되는 현상도 이러한 콜라겐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을 섭취할 때 피부를 위해 콜라겐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점에서 콜라겐과 보이차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분말가루 형태의 '절대보이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절대 보이차'는 차의 유효성분이 10배 농축된 운남성 보이차잎 추출물 분말과 어류 비늘 및 껍질에서 추출된 프랑스산 피쉬콜라겐 가루를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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