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쇼핑몰 아브뉴프랑이 지난 9일 크리스마스 기념 대규모 미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크리스마스 골드미팅'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0세부터 39세까지의 직장인 싱글남녀 2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아브뉴프랑에 입점된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해 이성과 만남을 가졌다. 음식점 이벤트가 종료된 오후 5시부터는 럭키드로우 명함 추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 남성 참가자는 여기서 경품으로 받은 초콜릿과 꽃다발을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전달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미팅 이벤트는 매회 수백 명의 남녀 솔로들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에서 탄생한 커플 중에는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에서 만난 남성과 예식을 앞두고 있는 한 여성은 "친구의 권유로 함께 참여했는데 감사하게도 반려자를 만나게 됐다"며 "음식점과 카페도 많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좋아 이후로도 데이트를 위해 여러 번 방문했다. 아브뉴프랑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곳이라 앞으로도 평생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브뉴프랑 담당자는 "골드미팅 행사를 통해 아브뉴프랑이 고급스럽고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대규모 미팅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브뉴프랑은 겨울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간 상품 할인행사 및 다양한 사은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내년 중순에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을 오픈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