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권한상 교수,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술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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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카본 글로벌 기업 옥시알 주관

권한상 교수. (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권한상 교수(신소재시스템공학과ㆍ차세대소재연구소 대표)가 글로벌 나노카본소재 전문기업 옥시알(OCSiAl)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룩셈부르크 벨발 룩셈부르크대학에서 열린 'Nano Augmented Materials Industry Summit 2017'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세계의 소재 분야 권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의 '나노 튜브 응용 분야에서의 최신 과학의 돌파구' 세션에서 카본나노튜브와 알루미늄 복합재료 개발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그는 발표를 통해 소재의 원료를 나노 크기로 분쇄해 혼합하는 기술로 뛰어난 성능을 가진 복합재료를 만드는 연구결과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권 교수는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룩셈부르크 Europea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The Future of Materials Summit'에서 '차세대 합금'을 주제로 발표했다.

'미래 소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권 교수를 비롯, 룩셈부르크 Xavier Bettel 총리, 미국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 Dirk Ahlborn 대표, 인도 타타스틸 Sanjay Chandra 연구개발 책임자 등 세계의 소재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펼쳐 영국 BBC 등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권 교수는 부경대 기술지주회사 ㈜차세대소재연구소 대표로 활약하며 '카본나노튜브(CNT)-알루미늄 복합분말을 이용한 송전용 복합선재' 개발, '방전 플라즈마를 이용한 이종복합소재의 제조 및 접합방법' 개발 등 차세대 소재 개발 연구를 이끌며 개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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