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밴드 '스카웨이커스' 태국 흔든다
동남아 최대 음악축제 초청
부산의 대표밴드인 스카웨이커스가 동남아 최대 음악축제인 '빅마운틴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초대받았다.
오는 9일과 10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되는 '빅마운틴 뮤직 페스티벌'은 동남아에서 가장 큰 음악축제로 국제적인 밴드들이 함께 한다. 이번 초청은 올해 18회를 맞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해외 음악축제 교류 네트워크의 결과물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음악창작소 출신 밴드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9월 밴드 '더 매거스'가 일본 선셋라이브에서 공연했고 스카웨이커스가 12월 동남아에서 가장 큰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스카웨이커스는 부산을 대표하는 8인조 밴드로 올해 8월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라비타에벨라(La Vita e Bella)'를 발매했고 올해 9월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부산과 서울에서 가졌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과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임상택 집행위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뮤지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