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원자력안전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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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사진) 의원(부산 남구을)이 4일 '원자력안전상'을 수상했다.

원자력안전상은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가 선정한 '원자력 안전 의정활동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 의원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윤 대표는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안녕과 국민안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며 "원자력안전을 위해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박재호 의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재호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대표의원, 민주당 에너지전환 TF 단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진흥에 지나치게 편중된 원자력 정책을 지적하고 원자력 안전 담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박재호 의원은 "국가의 정책은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지라도, 혹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소의 피해가 있을지라도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설정되어야 한다"며 "국가안보 차원의 원전 안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전환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에는 이정윤 대표를 비롯해 법현스님, 김수진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해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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