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조덕제 대신 박철민 투입
4일부터 시작되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제작진이 배우 조덕제의 불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형건 PD는 "해당 배우와는 본인과 협의해서 출연을 안하기로 했다"라며 "더 이상은 배우 사생활 부분이기에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정 PD는 "대신 박철민이 카메오로 출연해 또 다른 조사장의 매력을 보여주셨다. 방송으로 확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덕제는 지난 시즌 14와 시즌15에서 악덕 사장 조덕제 역으로 등장했다. 시즌16 출연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성추행 혐의에서 비롯된 항소심에서 집행 유예를 선고 받아 출연이 취소됐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국내 첫 시즌제이자 장수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12월 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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