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이사장, 포항 지진피해 성금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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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사진 오른쪽) (재)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은 27일 부산일보 5층 접견실에서 포항지역 지진 피해 성금 1억 원을 부산일보(대표이사 사장 안병길)에 기탁했다.

강 이사장은 이날 "부산·경남에서 가까운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큰 걱정이 들었다"며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또 "앞으로 내진설계에 신경을 쓰고 더 많은 사람이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동참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평소 지역에 대한 봉사와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8년 초 넥센월석문화재단을 설립해 10년 동안 부산·경남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22억 6800만 원 기탁 등 모두 57억 6000만 원을 내놓았다.

김상훈 기자 neato@

사진=정종회 기자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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