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외국인 고객 12개 언어 통·번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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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해 통·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최근 통·번역 애플리케이션(만국어 통역 앱) '만통(ManTong)' 개발사인 ㈜소프트파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으로 느끼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만통을 활용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프트파워와 앱 개발 협약
원활한 소통으로 금융거래 도와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인 만통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의 쌍방 통역을 지원, 마치 동시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듯 외국인과 쉽게 대화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영업점 직원과 금융 거래할 경우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모바일플랫폼인 투유뱅크(ToUBank)앱에 '통·번역 서비스 지원' 메뉴를 추가해 누구나 '만통'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소프트파워와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통·번역서비스 제공으로 내국인 고객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이주민 등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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