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병세-김일우-김승수-양익준 "이혼남이라뇨 결혼도 안한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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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18일 오전 재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으로, 김병세-김일우-김승수-양익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네 게스트의 나이는 각각 김병세(55), 김일우(54), 김승수(46), 양익준(42)이다. 이들은 드라마에서는 수십 번도 더 결혼했지만 실제로는 싱글이다.

먼저 김승수는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캐릭터로 '중년 박보검''승수나르도 디카프리오' '50대 아주머님들의 로망'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중년 여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김승수는 "6년 전에 연애를 할 때에도 손을 잡고 깍지를 끼는 건 6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빠른 거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1963년생인 김일우는 환갑 전에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으며 양익준은 선택장애 때문에 한파에 40분을 방황했던 데이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들 중 가장 연장자인 김병세는 약 20년 전 삐삐 시절이 마지막 연애임을 밝혀 그의 스캔들을 응원하게 만들었다.김병세는 갱년기 증상이 왔다는 김일우의 말에 발끈하며 "열정은 끓어오르고 있어요~ 기회가 줄어들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이날 특별MC로 출연한 송민호는 김일우와 아버지의 나이가 같다며 이들의 에피소드를 들으며 자꾸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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