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가수' 서희 "이번엔 평창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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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수' 서희가 내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 '겨울왕국평창'을 들고 동분서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BS투데이 박찬하 기자

'독도 가수' 서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를 들고 동분서주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노래는 지난 9월 선보인'겨울왕국평창'.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이 곡은 세계 각국의 얼음 위의 공주와 눈밭 위의 왕자들이 아름다운 겨울나라인 평창을 방문한다는 동화 같은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승리를 기원하는 일반적인 스포츠 응원곡과 달리 '지구촌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만드는 축제'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짜라빠빠'라는 흥겨운 가사를 도입 부분에 넣어 남녀노소 친근감을 갖고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겨울왕국평창'은 올림픽조직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제작됐고 올림픽 서포터즈의 공식가요로 채택됐다. 경북대 이은하 스포츠사회학 교수와 제자들은 태극 문양을 형상화하고 탈출을 응용한 공식 안무를 만들어 유튜브에 게재해 홍보효과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전국을 누비며 공연으로 바쁜 서희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합창단, 댄스팀과 함께 이 곡을 열창한다. 그는 "이 노래처럼 올림픽 축제가 열리는 동안 한국에서 신명나게 놀고 후회 없이 즐겨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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