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 위해 전국 가두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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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역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범 농협 임직원들이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 운동' 전국 동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안내장을 배부하며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인 농협이 서명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하루 앞두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에 대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서울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농업은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본원적 기능 외에도 △식량안보 △농촌경관 및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 방지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익적 가치가 앞으로 진행될 개헌논의에 반영돼 헌법에 적시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하고 있다.

 10일 실시된 서울지역 가두캠페인은 서울역 광화문 서대문 충정로 일대 4개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서울역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안내장을 배부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꼭 반영돼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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