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청소년을 위한 사회ㆍ문화체험 프로그램 '대학 교육을 지역사회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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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대학자율 역량강화 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대학교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부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봉사활동인 '글로컬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부산대역 아래 온천천로에서 '제 1회 부산외대와 함께하는 사회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약 100명의 중ㆍ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오는 11일와 1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 한다.

이 행사는 부산외대 재학생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연어연습,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가치와 규범과 같은 대학수업에서 배운 지식들을 자원봉사와 연관 지어 우리의 이웃과 더불어 잘 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개최 된다.

활동 주제는 △어서와, 자원봉사는 처음이지? △다문화, 내 마음속에 저장!  △알면 알수록 신비한 우리말  △소원을 말해봐  △영어 표지판을 부탁해  △언니야, 오빠야들이 알려주는 더불어 사는 법 등이다.  

이날 참여한 중ㆍ고등학생들은 "봉사활동은 힘들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봉사활동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이런 체험이 있었으면 좋겠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등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정아(부산외대ㆍ교수학습지원센터장)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서비스러닝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ㆍ고등학생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부산외대와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사회, 문화 체험'에 온라인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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