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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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200명 참여

중소형 선박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부산에서 머리를 맞댄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호텔에서 해외 7개국(미국, 중국, 일본, 노르웨이,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전문가 및 국내 중소형 선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SSS FORUM)'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중소형 선박의 안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 중소형 선박전문가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형 선박의 안전 및 기술 향상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노르웨이해사청, 일본 JCI, 캐나다 MI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어선·여객선·화물선·레저보트의 안전기술 개발 동향 및 안정정책 이슈 등 총 4개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다.

세계적으로 대형선박의 안전 관련 기술과 규범 등은 잘 갖춰진 편이지만, 중소형 선박의 경우 상당수 국가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인명사고나 해양오염 사고의 위험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국제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창립해 레저보트, 연안여객선, 내항 화물선, 연안어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4개 분과위원회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선박안전기술실(044-330-2335)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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