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지친 모발·피부에 '건강'을 입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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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다가오는 겨울이 몸으로 느껴진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신체가 날씨와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는 과정에서 신체 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데다 건조한 겨울 날씨까지 더해지면 얼굴과 몸의 피부뿐 아니라 두피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탈모나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유독 탈모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 시기에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더디게 자라기 때문이다. 또 큰 일교차로 과다한 피지 분비와 건조증이 동시에 나타남에 따라 두피에 곰팡이 균이 활성화돼 비듬이 잘 생긴다. 이로 인해 두피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탈모가 증가하는 것이다.

큰 일교차·건조한 날씨
탈모·피부질환 유발 우려

충분한 휴식과 숙면 등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부족한 영양소 공급 중요

최근 건강식품 출시 봇물

9일 업계에 따르면 환절기 모발과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일상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속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거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섭취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면 보다 건강하게 환절기 증상을 이겨낼 수 있다.

하이모 '하이생 모락모락'
하이모의 프리미엄 효소식품 브랜드 '하이생'의 '하이생 모락모락'은 비타민 B6와 아연을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검정콩 분말, L-시스틴 등을 담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6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대사를 도와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고, 아연은 세포 분열과 증식에 영향을 주는 효소 체계에 필수적인 요소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국내산 현미, 미강, 당귀 등의 부원료로 건강 증진과 영양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프리미엄 콜라겐 3200'. 각 사 제공
동국제약이 출시한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은 마시는 앰플 형태로 극나노 콜라겐 펩타이드 3200㎎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 속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몸속 흡수가 어려운데 반해 이 제품의 콜라겐 펩타이드는 500달톤(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크기)으로 미세하게 쪼개져 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타민C, 히알루론산, 비타민D, 비오틴, 알로에, 병풀추출물 등을 함유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DHC '아쿠아파워 히알루론산'
DHC '아쿠아파워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의 수분을 흡수, 저장하며 피부의 수분 흡수력을 높여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도와주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먹는 수분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식후 1일 1회 2정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거칠고 푸석푸석한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 '데일리 뉴트리션 비타민C 1000'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의 '데일리 뉴트리션 비타민C 1000'은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비타민C가 1일 섭취량의 1000%인 1000㎎가 함유돼 있다. 흡수율이 우수한 중성비타민을 사용했으며 아세로라가 부원료로 함유돼 있다.

하이생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과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쉽다"며 "자신의 상태에 맞는 건강식품을 선택해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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