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섬유질 풍부한 과일로 만든 퓨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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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과일로 만든 퓨레 제품이 인기다. 건강에도 좋은 천연의 식품 과일이지만, 가끔 손질하거나 아이에게 줄 때 번거로운 점이 많다.

특히 모유 또는 분유 수유만 하던 아이가 입자 있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약한 소화기관 때문에 배변활동이 어려워진다. 이때 변비에 좋은 과일을 먹이면 좋지만 단단한 생과일을 아직 먹지 못하는 아기를 위해 직접 과일을 삶고 으깨어 고운 입자와 적절한 농도까지 맞춰 주는 것에 대해 부모들은 어려움을 겪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에서는 유기농 생과일퓨레 '쌩마멧'(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쌩마멧은 사과, 사과배, 사과바나나 3가지 구성으로 알레르기 유발이 가장 낮고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그대로 이뤄져 있다.

기존 과일퓨레와 원물에 차별화를 둬 일반 과일이 아닌 깨끗한 자연환경의 프랑스 남부지역 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과일 중 EU의 공인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과일을 이용해 믿고 먹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온보관이 가능해 외출 시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이유식 겸 아기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과일을 이용한 제품들은 기존에 있던 일반제품에 비해 맛과 건강, 간편함까지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과일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직구에 특화된 쇼핑전문몰 '로로몰'은 '엘라스키친(Ella's Kitchen)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다. 인공첨가물, 설탕, 소금, 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원재료 그대로의 과일야채 스무디로 유럽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신선한 유기농 원료만을 100% 사용한다. 100% 유기농 식품인증 라벨 'OF&G(Organic Farmers & Growers)'를 획득했다.

로로몰 관계자는 "엘라스키친 한 팩(90g)이면 아이의 하루 권장 과일 야채 섭취량을 5분의 1 정도 채울 수 있는 영양소를 갖췄으며 건강한 단맛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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