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철저한 훈련 통해 '빈틈없는 원전 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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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비상대응 능력 점검

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9일 오전 10시부터 약 네 시간여에 걸쳐 고리제3발전소 비상대응시설 및 비상대책실에서 신고리1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태풍ㆍ지진 등의 자연재해, 기타 외부 요인에 따른 발전소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 초기 상황 대응에서부터 설비 복구 및 발전소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대응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연 1회 실시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계획서 등 매뉴얼에 따른 피해 최소화 조치, 신속하고 안전한 설비 복구와 동시에 방재요원들의 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 제공=고리원자력본부.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우리 본부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재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재요원들의 대응능력 향상, 체계적인 비상 대응 매뉴얼의 구축 등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에 실시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외에도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의거한 방사능 방재훈련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 및 방사능방재요원 역량 강화 제고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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