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 영풍전자와 산학협력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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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방산업체인 영풍전자(주)를 방문해 산학협력 증진 방안 등 을 협의했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8일 오후 방위산업체인 영풍전자㈜(대표이사 류하열)를 방문해 취업 및 현장 실습, 산학협력 증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경남대와 영풍전자㈜는 지난해 11월 '3차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 협약식'을 갖고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한 경남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견기업 육성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박 총장은 이날 영풍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대학과 방위산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교류 및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류하열 대표이사는 "대학과 기업의 활발한 교류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이나 현장 실습, 시험분석이나 측정장비 활용 등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대는 그동안 방위산업 분야를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지정해 국방산업 지역혁신센터 설치, 방산기계 공학전공 신설, 방위산업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등 우수한 방위산업체 인력 양성과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체를 가족회사로 등록하고 산학 공동연구과제, 공동장비 활용, 국방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영풍전자㈜는 1986년 설립 이후 국방 핵심 부품 개발 및 공급을 통해 국가 방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해·공군에서 사용되는 각종 무기체계의 구동장치, 유도 조정장치, 사격 통제장치, 전력 변환 및 분배 장치, 엔진 제어장치, 비행자세 제어장치, 유도 로켓 발사장치, 전기·전자 통합 시험장비 등 다양한 핵심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방위산업 전문 기업이다.

영풍전자㈜는 지상·해상·항공 장비 및 유도무기 분야 등 모두 4개 사업 영역에서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DQMS(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 AS 9100 인증,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인증, 생산성 경영체제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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