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최태만 국민대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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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에 최태만(사진·56) 국민대 미술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어 새 집행위원장에 최태만 교수를 최종 승인했다. 조직위는 임동락 전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지난 10월 23일부터 새 집행위원장 공모를 통해 선임 절차를 시작해 지난 3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 3인을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추천했고, 서 시장은 최 교수를 위원장 후보로 내정했다.

최 위원장은 1962년 부산 생으로 가야고와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석사), 동국대 대학원(박사)을 거쳤으며 2004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전시 감독을 지냈다. 이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비엔날레 임원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부산비엔날레의 주요 사업에 참여해왔다.

최 위원장은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와 2014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9년 2월 말까지로 내년에 열리는 2018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 선정 등 모든 준비를 책임지게 된다. 박진홍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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