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11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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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3차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현장.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회에 걸쳐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와 보안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남권 중소기업 재직자 등 470여명이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수료했다. 

2017년도 교육은 동남권 중소기업 재직자,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현재 3차까지 진행됐다. 이번 4차, 5차 교육은 '모바일 취약점 점검과 모의 해킹'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4차 교육 과정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14시간) 실시된다. '모바일 취약점 점검 방법과 침해사고 분석'이라는 주제로, 모바일 플랫폼 구조를 이해하고 취약점 점검 실습을 통해 모바일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5차 교육 과정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14시간) 실시된다. '모의 해킹을 위한 침투테스트 코딩'이라는 주제로, 모의 해킹을 위한 기본 환경을 이해하고 모의 해킹 실습을 통해 다양한 공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4차 교육은 10월 30일, 5차 교육은 11월 13일까지 신청마감이다. 교육 장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7층) 격물치지 강의실이다.

지난 3차 교육 과정을 수료한 남재우 교육생은 "현업에서 발생 가능한 인터넷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라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부산지역에 더 많은 정보보호 교육이 실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8월 해운대구 센텀에 개소했다. 동남지역의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서비스(정보보호 현장 방문 컨설팅, 웹취약점 점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보호 조치)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 및 인식제고 세미나 △중소기업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시험·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환경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특화된 정보보호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업 스스로 정보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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