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천동 여인숙에 불 나 60대 장기투숙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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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1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여인숙 객실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객실에서 머물고 있던 장기투숙객 장 모(63) 씨가 숨졌다.

화재 신고자인 김 모(37) 씨는 "여인숙 3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여인숙 뒷문으로 들어가 이를 알리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여인숙 업주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장 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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