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홍성 호떡 달인… 겉은 바싹, 속은 촉촉, 맛은 담백, 쇠틀에 구운 '기름 없는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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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오늘(23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로 '홍성 호떡'의 달인 김은석(85) 씨의 비결이 소개됐다.

50년 이상의 경력을 지녔다는 달인 김은석 씨는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5일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5일에 한 번씩만 맛을 볼 수 있어 '귀한 호떡'으로도 알려진 달인의 호떡은 기름에 튀기지 않는 것이 특징.

쇠틀에 구워내어 겉은 바삭하고 안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달인 김은석 씨는 촉촉한 맛을 살리기 위해 밀가루 뿐 아니라 찹쌀가루와 밤을 섞어 만든 '밤 떡'을 이용했다.

밤 떡 하나면 시간이 오래 지나도 딱딱하지 않은 쫄깃한 호떡 반죽이 완성됐다. 여기에 속 재료인 설탕에는 은은한 향을 더하기 위해 대추와 단감을 이용했다.

달인 김은석 씨는 "아내와 함께 평생 함께 호떡을 만들어 왔다"며 "그리고 죽을 때까지 맛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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