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고백부부' 손호준·장나라가 이혼부부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고백부부'에서 최반도(손호준)과 마진주(장나라)는 두 사람이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반도는 마진주와 방송실에서 말다툼을 했다.

최반도는 마진주에게 "내놔라. 어제 나이트에서 받은 그 자식 전화번호"라며 "이 아줌마가 진짜 스무살인 줄 알고있냐"고 소리쳤다.

마진주가 "니가 뭔데 달라마라냐. 내가 남자한테 번호를 받든말든"이라고 받아치자 최반도는 "애 딸린 아줌마가 잘하는 짓이다. 술 먹고 난리부르스를 추고 잘 하는 짓이야"라고 비꼬았다.

이에 마진주는 "아저씨, 남이사 술을 먹든 부르스를 추던 쓰레기를 만나던 무슨 상관이냐"고 선을 그었다.

최반도는 "그래 니 말대로 남인데 왜 자꾸 떠벌리고 다니냐, 자꾸 엮이게. 우리 이혼했다고 광고하냐"며 "왜, 애기두고와서 각자 새 인생 산다고 대자보라도 붙이지"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해당 대화는 방송실에서 생중계로 학교에 방송되고 있었고, 학생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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