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인생역전의 명수, '50cm 대왕꽈배기'…청주 가경동 오성당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인생역전의 명수' 코너를 통해 '꼬인 인생 풀어준 50cm 대왕꽈배기' 편이 소개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가경동)에 위치한 '오성당'이 오늘의 인생역전 주인공이다.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맛으로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간식 꽈배기! 1,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일 매출 300만 원을 달성하고 있는 명품 꽈배기가 있다. 바로, 제빵 경력 20년! 일명 '꽈배기 달인'이라 불리는 김복수 씨의 대왕꽈배기. 무려 50cm의 길이로 눈길부터 사로잡고, 유난히 촉촉한 식감으로 남녀노소의 입맛 사로잡았다. 

이제는 지역의 명물이라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지만,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까지는 그의 피땀 어린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성적으로 좋은 직장에 입사하지만, 빚과 보증으로 한 순간 집안이 무너져 내렸고, 6남매 중 유일한 아들이었던 그는 집안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그 후, 우연히 접한 제빵 일은 그를 다른 삶으로 이끌었다. 그저 빵이 좋아서 빵 가게를 시작했지만, 빚만 안은 채 쓴 패배를 맛볼 수밖에 없었다는데. 총 세 번의 사업 실패 끝에, 가게를 차리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누나가 하고 있던 분식집에서 꽈배기를 만들기 시작, 그와 함께 인생역전이 시작된 것! 

직접 만든 두유와 닭 육수를 사용해 촉촉함을 살린 대한민국 No.1 꽈배기를 만든 것인데. 맛도 맛이지만, 1초면 꽈배기 하나 뚝딱 만들어내는 달인 솜씨 직접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꼬인 인생을 풀어준 50cm 대왕꽈배기! 김복수 씨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만나본다.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