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부산대 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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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지영, 청춘들에게 "너를 응원해" 공감 특강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 읽는 대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에 사색과 공감의 장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자신만의 중심을 가진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 씨가 부산대학교를 찾아 대학생 청춘들에게 따뜻한 공감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지영 작가를 초청해 학내 국제관 B101호 대강의실에서 '너를 응원하는 한마디'를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올해 4월 단편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발간해 인기를 끌었으며, 8월에는 지난 2009년 출간 이래 큰 파장을 일으킨 장편소설 '도가니'의 100쇄 개정판을 펴내는 등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와의 만남'에 공지영 작가를 초청한 이상금 부산대 도서관장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들려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책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로 고스란히 이어져 청년실업으로 얼어붙은 우리 청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 도서관은 이날 강연 행사를 찾은 학생들에게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와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 공지영 작가의 저서 200부를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지영 작가의 저서 30여 권을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지영 작가 작품전시회'를 마련,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학내 중앙도서관(옛 제1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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