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란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제21호 태풍 '란'이 20일께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제21호 태풍 '란'은 16일 오전 3시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태풍은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18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58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진행방향은 북북서쪽이며 진행속도는5km/h다. 중심기압은 980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9m/s이다.

19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115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진행방향은 북쪽이며 진행속도는16km/h다. 중심기압은 960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9m/s이다.

2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8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진행방향은 북쪽이며 진행속도는16km/h다. 중심기압은 940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47m/s이다. 특히 20일부터는 태풍의 크기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1호 태풍 란(LAN)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을 의미하다.

한편,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