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면접-학과체험 '이색적'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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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정보와 궁금증 해소 통한 진학률 제고 모색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가 수시면접과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소프트웨어학과(학과장 김진모)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보공학과 모바일실습실에서 고교생활우수자전형 수시면접 참가자 및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과 정보 제공과 진학 후 궁금증 해소를 돕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라는 주제의 특강과 가상/증강현실과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차원 실감형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원성현 교수는 "시대가 변해 학생이 대학과 학과를 평가하는 시대"라 하며 "면접을 보러 온 학과가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있는지 확신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원학생에게 학과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정확하게 이해시켜 진학률을 높이고, 입학 후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 없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학과는 물리치료학과와 함께 교육부 지정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에 선정되어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을 운영, 3년 동안 약 20억원 정도의 국가 재정지원을 받아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업단 장학금 지급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학과이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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