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초간편 염도측정기·염소 소독측정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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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 계측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카스'에서 적정한 염분 측정을 돕는 염도측정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염도 측정기는 1000, 250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전 범위 0.01% 분해능으로 보다 정밀하고 균등한 결과 값을 낼 수 있다. 음식의 짠 맛 정도를 1000 모델은 0.01~10%까지, 2500 모델은 0.01~25%까지 정밀한 염도 측정이 가능하다.

염도(%) 외에도 나트륨(㎎), 수질(PPM), 수온(℃)까지 측정되며 인체에 무해한 백금 측정센서를 탑재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뜨거운 음식의 경우도 최대 90℃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생활방수가 되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급식실, 전문식당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카스 관계자는 "식생활, 생활습관으로 인해 비만,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질병 예방을 위해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자 염도측정기를 사용하는 가정 및 식당, 급식시설 등이 늘고 있어 간편 염도측정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카스는 식중독 및 대장균 예방을 위해 염소소독 측정기도 함께 출시했다. 매년 여름이면 발생률이 잦아지는 식중독과 대장균 예방을 위해 염소소독을 하게 된다. 이때 유효염소의 농도가 부족하거나 과할 시 식중독균 유발 및 교차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기존에 실시했던 염소소독 측정은 염소 테스트페이퍼를 통한 육안판별법에만 의존해왔기 때문에 정확성이 다소 떨어졌다.

이러한 기존 측정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출시된 카스의 염소 소독측정기는 1PPM 단위로 정확하게 수치화된 측정데이터를 제공한다. 센서를 세정액에 접촉시키기만 하면 바로 측정되는 펜슬형 측정기 형태를 갖춰 가정과 급식시설, 식당 등에서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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