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 첫 복수 성공...통쾌한 응징에 시청률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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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암동 복수자들' 방송캡처

'부암동 복수자들'이 첫 번째 복수를 통쾌하게 성공시키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회는 평균 시청률이 전회보다 1.7%나 상승한 4.6%를 기록했고, 최고시청률은 5.8%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혜(이요원), 홍도희(라미란), 이미숙(명세빈)으로 구성된'복자클럽'이 첫 번째 복수 대상자 주길연(정영주)을 통쾌하게 골탕 먹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줄여서 '복자클럽'을 결성한 세 사람의 첫 모임은 위태로워 보였다. 세 사람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진 돈만큼 생각의 차이도 큰 세 여자는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소한 일탈로 불안감을 해소했다. 카페 직원에게 억지를 부리며 진상을 부리는 남자(조희봉)를 발견하고 울컥한 복자클럽은 행동파 도희를 선두로 진상남에게 충동적으로 골탕을 먹였다.

복자클럽의 첫 상대는 아들 희수(최규진)의 일로 도희에게 과도한 합의금을 요구했던 주길연이었다. 정혜의 재력과 인맥, 미숙의 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도희는 화려한 변신을 감행,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티를 뿜어내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주길연을 향해 당당히 맞섰다.

쉽게 넘어가지 않는 길연에 계획이 어그러지는 것 같았던 순간 정혜가 재벌녀도 등장했고 이에 긴장한 길연은 결국 오백만원에 합의를 동의했다. 이후 자신들의 힘으로 첫 복수상대자 길연을 멋지게 상대한 이들은 도희의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하며 자축했다.

한편 '복자클럽'의 존재를 우연히 안게된 이수겸(이준영)은 정혜를 찾아가"여기 들어온 이유는 복수를 하고 싶어서다"라며 거래를 제안해 정혜를 당황시켰다.

정혜는 과연 의뭉스러운 고등학생 수겸의 복수 거래 제안을 받아들일지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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