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 2호점 19일 오픈, 부산점 오픈계획은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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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가 19일 국내 두번째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을 개점한다.

이케아는 정식 오픈에 앞서 12일 고양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양점의 주요 특징과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고양점은 고양 지역 주민들의 자녀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청소년 이케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고객이 이케아 고양점에서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고객 레스토랑, 교환·환불 코너 등 매장 곳곳에 놀이 공간과 어린이 이케아 장난감과 책을 배치했다.

다양한 스웨덴식 빵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케아 카페'도 운영한다.

한편 이케아측은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설 이케아 부산점을 비롯한 추가 매장 오픈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안드레 슈미트칼 대표는 "이미 용인 기흥, 대전 계룡 부지 매입이 완료됐고 서울 강동과 부산 지역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장기적으로 2020년 이후 다른 지역 매장 오픈을 검토해볼 순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답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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