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손승락 호투' 롯데, 준PO 2차전서 NC에 1-0 설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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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09 17:59:38 수정 : 2017-10-09 18: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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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NC 경기에서 롯데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9회초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역투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롯데가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회말 앤디 번즈가 NC 3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한 후 박헌도와 강민호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문규현의 내야 땅볼 병살타 때 번즈가 홈을 밟아 1점을 올렸다.

롯데의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레일리는 6회 부러진 배트에 발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레일리에 이어 등판한 박진형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고, 조정훈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어 9회 등판한 손승락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11일 오후 6시 30분 NC의 홈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개최된다.

조경건 에디터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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