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서 20대 여성 자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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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우동 초고층아파트 9층 난간에 매달려 있는 20대 여성.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8일 오후 5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초고층 아파트 9층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20대 여성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구 E아파트 난간에 여성이 아찔하게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현장 확인 결과 9층에서 A(23) 씨가 난간에 매달린 것을 확인하고 70m 높이의 굴절 사다리차를 이용해 A 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인 이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승훈 기자 lee88@

출동한 소방대원이 굴절 사다리차를 이용해 9층 난간에 매달린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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