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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17차전이 6일 새벽(한국시간) 5개국에서 일제히 열린다. 브라질과 볼리비아의 경기는 새벽 5시,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는 새벽 6시에 펼쳐지며 칠레와 에콰도르, 콜롬비아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 3개 경기는 오전 8시30분에 치러진다.

남미 지역 예선은 4위 이상 팀이 러시아로 직행하고 5위 팀은 0.5장의 티켓을 가진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6위팀은 플레이오프 기회조차 없다.

최종 예선 2경기를 남겨 둔 10월 6일 현재 브라질만 승점 37점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 우루과이부터 6위 칠레까지는 누가 본선에 오를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9월 5일 치른 16차전까지의 승점이 27점부터 23점까지 4점 차 내에서 접전 중이기 때문이다. 순위를 보면 2위 우루과이(승점 27), 3위 콜롬비아(승점 26), 4위 페루(승점 24), 5위 아르헨티나(승점 24), 6위 칠레(승점 23) 순이다. 남은 2경기의 승부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남미에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진돼 있어 '별들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르헨티나에는 리오넬 메시가,우루과이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메시는 러시아월드컵 예선 8경기를 뛰고 4골을 넣어 한 경기당 평균 0.5골을 기록 중이며 2무를 기록한 최근 2경기에서는 아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끝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