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2일 오전 8시 출발 서울→부산 5시간30분…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3~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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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화)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 이동 인구는 최대 72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긴 연휴로 귀성 인파가 분산되면서 연휴 둘째날인 1일 저녁도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이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일부 구간만 제외하면 서울에서 지방까지 거의 정체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따르면 2일 오전 8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4시간 47분, 대구 3시간 48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2시간 10분 등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는 3~5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부고속도로 등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뿐 아니라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 16개에서도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통행료 면제는 3일 0시부터 5일 자정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모두 해당한다. 3일 0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5일 자정 이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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