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이인혜, 부일영화상 사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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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공연은 소향·테이

오는 13일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에 아나운서 김정근과 배우이자 경성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인혜가 확정됐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13년간 각종 생방송과 스포츠 중계,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가며 탁월한 진행 실력을 보였다.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 맞벌이 부부의 현실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인혜 배우 겸 경성대 교수는 'KBS 네트워크 부네스코 위원회' 진행을 맡고 있으며, '오마이금비'와 '쾌걸춘향' 등 드라마에 출연하고 저서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를 펴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 축하 무대를 선보일 출연진도 확정됐다.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소향(김소향)과 테이(김호경)다.

1996년 데뷔한 소향은 영화·드라마 OST 작업과 콘서트를 활발하게 펼쳤으며, 최근 가창력 대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테이 역시 '발라드의 황태자'로 꼽히며 감미로운 무대 매너와 풍부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새 앨범을 낸 데 이어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영화상이자 최고 공정성을 자랑하는 부일영화상은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6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레드 카펫 행사에 이어 오후 6시 시상식이 열린다.

윤여진 기자 onl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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