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지역인재 위한 희망 사다리 역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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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왼쪽 아홉 번째)이 지역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비를 전달 후 학생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기술 습득 및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에 2000만 원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29일 'KOSPO 희망 DREAM(드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와 'KOSPO Dream Leader(드림리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OSPO Dream Leader 지원사업'은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 지역에 위치한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희망분야 취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숙련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진로 계획에 따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상담활동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은 학교별 대상 추천과 '꿈 계발 계획서' 검토를 통해 10명의 학생을 선발, 신청 시 제출한 계획서에 의거해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비와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28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이번 취업교육 지원대상인 부산공업고등학교 진수련 학생과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안동근 학생이 직접 작성한 '꿈 계발 계획서'를 발표하면서 스스로 설계한 자신의 미래 모습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응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식 사장직무대행은 "사회에 먼저 발을 디딘 선배로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본인들이 설계한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금번 지원을 통해 스스로 계획한 꿈을 꼭 이루길 바라며, 부산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6년 대학생 대상 NCS기반 취업 및 발전교육 지원사업인 KOSPO 'N Dream Campus'를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대학생을 모집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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