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 과거 휴 헤프너의 프로포즈 받았지만 거절 "후회 없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창시자 휴 헤프너(91)가 27일(현지시간) 사망한 가운데, 과거 모델 출신 방송인 이파니에게 함께 살자는 제안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파니는 2006년 2월 국내에서 열린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플레이보이의 '2006 독일 월드컵' 특집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미국 LA에 있는 휴 헤프너의 플레이보이 맨션을 찾았다.

이파니는 휴 헤프너로부터 3년간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자신의 여자가 되면 평생 먹고 살만한 어마어마한 액수의 현금이나 현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파니는 휴 헤프너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파니는 "그의 제안을 거절한 것에 후회는 없다"며 "일확천금보다 현재의 행복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한 한국인들로는 이파니를 비롯해 이승희, 이사비, 그레이스 킴 등이 있다. 1993년 플레이보이 모델로 데뷔한 이승희는 1990년대 중.후반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후 영화 '물위의 하룻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