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스마트벤처쇼 개막… 28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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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

2017 부산스마트벤처쇼 부스 전경.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2017 ITU 텔레콤 월드'와 연계 개최되는 '2017 부산스마트벤처쇼'가 지난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2017 부산스마트벤처쇼' 행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가 유망지식서비스 분야의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해 개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기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템을 선보인 전시관 운영을 중심으로 하여, △유명인사 컨퍼런스 △투자유치 데모데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등 청년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25일에는 투자유치 노하우, 기술 스타트업 사례 공유 등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비즈니스 이해를 돕기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특히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퓨처플레이 황성재 이사, 엑싱크 송보근 대표 등 현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유명한 인사가 연사로 섰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스마트벤처캠퍼스 1기 졸업생과 2기 입교생이 만나는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 26일에 진행된 투자유치 데모데이에 참가사 3개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상(펄스 이종성 대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은상(피티인사이트 김기태 대표), 동상(스튜디오 인요 김승화 대표).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또한 26일에 진행된 투자유치 데모데이에는 IR 피칭을 희망한 스타트업 청년 창업자 6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사업현황과 성과 등을 소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금상(펄스 이종성 대표), 은상(피티인사이트 김기태 대표), 동상(스튜디오 인요 김승화 대표) 등 총 3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데모데이 참가팀은 "이번 투자유치 데모데이 참가를 통해 발표 역량 강화는 물론, 발표 후 전문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으로 향후 사업 운영을 위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2017 부산스마트벤처쇼 1:1 전문가 멘토링 모습.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또한 27~28일에는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1:1 맞춤 멘토링이 진행 중이다. 구글,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링, 기술, 투자, 지식재산권 총 6개 분야의 전문 멘토와의 사전 매칭으로 진행되는 창업자 수요기반 맞춤 상담이다. 특히, 지식재산권의 경우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상표권 및 저작권에 대한 특허청 전문가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부산스마트벤처쇼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제1전시장에 마련된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부스에서는 일반 시민 누구나 청년창업자들이 개발한 사업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보고 창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2017 부산스마트벤처쇼에 참가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성장은 물론, 부산의 4차 산업 경쟁력의 확보와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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