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최종 후보작 확정…MC 신영일·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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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 후보와 작품의 윤곽이 드러났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17코리아 드라마 어워즈(KDA)의 최종 후보작을 확정, 27일 공개했다. 올해는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모두 19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린다.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MBC, KBS, SBS)는 물론 종편4사(jtbc, 채널A, TV조선, MBN), 케이블 등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기대상 후보에는 연기파 중년 남자배우 5명이 올라 눈길을 끈다. SBS '낭만 닥터 김사부' 한석규 /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김상중 /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차인표 / KBS2 '아버지가 이상해', tvN '크리미널 마인드'김영철 / MBC '죽어야 사는 남자'최민수가 후보에 뽑혔다.

올해는 다양한 소재와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완성도를 높인 드라마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면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한석규가 SBS 낭만 닥터 김사부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까지 접수할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KBS2의 주말연속극의 배우가 나란히 대상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말 시작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인표와 바통을 이어받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이 후보에 올랐다. 제 캐릭터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는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와 연기변신으로 큰 주목을 받은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상중까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작품상 부문에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 KBS2 '구르미 구린 달빛', tvN'도깨비',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KBS2 '김과장'이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작가상, 연출상, 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OST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마련, 국내 최고의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탤런트 박근형을 명예위원장을 중심으로 중견배우 임동진, 김민정, 정선일 등이 공정한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전 KBS 아나운서 신영일과 가수 카라에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박규리가 진행을 맡는다. 이밖에도 축하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내달 2일 오후 6시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레드 카펫 행사가 진행돼 어워즈 수상 배우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 진주시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 확인과 문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kdfo.org)와 전화(T.055-755-2363)로 하면 된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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