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극복한 가로본능 현대판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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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별별열전' 코너를 통해 '가로본능! 현대판 슈퍼맨이 떴다!' 편이 소개되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둥둥 떠다니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는 한 공원! 기둥을 잡고 오로지 두 손으로 온몸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한 남자. 그 모습이 마치 슈퍼맨을 연상케 하는데! 손에 닿는 모든 것이 운동기구가 된다는 맨몸운동의 왕! 박성우(29)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올해로 6년째 맨몸운동을 즐기고 있다는 주인공. 길가에 있는 기둥을 잡고 가로 본능 자세는 기본! 몸을 ㄱ자로 구부리기 까지! 철봉위에서는 계단타기, 슬랩스틱 등의 난이도 높은 다양한 동작들을 오로지 팔힘만으로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주인공!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힘으로 다리를 번쩍! 몸짱 스타들의 고난이도 동작들도 아무렇지 않게 소화가 가능하다. 

상당한 근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온몸엔 울끈 불끈~ 성난 잔 근육들이 가득! 때문에 그가 떴다하면 시선집중~ 여심에 불을 지핀다. 그가 이처럼 힘든 운동을 선택하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20대 초반 갑작스럽게 찾아온 희귀병. 세상에서 가장 아픈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이 따르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았다는 주인공. 

군대시절 사고로 다친 무릎으로 인해 생긴 후유증은 성우씨를 세상으로부터 작아지게 만들었다. 거동이 힘들어 일상생활을 하는 것조차 힘이 들었다는 그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다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이 어려웠던 성우씨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로 차근차근 운동을 시작했다. 

아픈 몸으로도 고난이도 동작을 하나씩 성공해내며 병을 극복해왔다는 주인공. 올해 초에는 약을 끊고 병을 극복하는데 성공! 지금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터득한 운동법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이에는 이! 고통을 고통으로 극복한 성우씨의 특별한 인생을 <별별열전>에서 만나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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