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대박의 신, 장안동 '꽃게범벅' 30년 밥도둑 연매출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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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대박의 신' 코너를 통해 '연매출8억! 꽃게범벅의 비밀' 편이 소개되었다.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26가길 25 (장안동 345-1)<먹깨비해물아구찜>양념꽃게찜, 간장게장 요리

 동대문에 산더미 꽃게가 떴다?! 매콤한 양념과 더해진 싱싱한 꽃게와 낙지, 그리고 수북하게 쌓아올린 콩나물부터 압도적인 비주얼 자랑하는데. 꽃게는 먹을 것이 없다는 편견은 이 집에서는 통하지 않는 사실! 살이 가득가득 들어 차 있는 것은 물론, 깔끔한 풍미를 자랑하는 매운 맛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이 꽃게 맛이 빠지지 않을 수 없다고. 

여기에 게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리얼밥도둑, 간장게장! 사람들이 일단 먹기 시작하면 하나 같이 손가락을 쪽쪽~ 빨게 할 정도로 그 양념의 맛이 일품이라는데. 꽃게범벅부터 게요리까지! 제대로된 게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주인장은? 바로 30년이 훌쩍 넘은 게요리 경력의 소유자, 원숙덕 (62세) 씨와 식당일에 갓 입문한 그녀의 아들, 안태환(32세) 씨! 

사실 원순덕 사장이 처음 시집을 올 때만해도 밥도 한번 안 해봤을 정도로 살림,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집안에서 하던 사업이 잘못되었고 결국 그녀도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처음 테이블 다섯 개 놓고 시작한 해장국집에서 장사에 어느 정도 재미가 붙었고, 그 이후에 해물전문점을 차려 꽃게와 살을 붙이고 산지가 언 30년이 넘었단다.
 
온갖 고생을 하며 장사를 해오다보니 순덕 씨의 나이도 어느덧 예순 살, 그런 그녀의 꽃게집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사람은 다름 아닌 아들, 태환 씨였다. 어렸을 때부터 똑부러지는 성격에, 공부까지 잘해 한의대까지 나온 그는 어머니와 어머니의 가게를 위해 몇 년간 매달려온 한의사의 길을 과감하게 포기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아들이 식당일에 뛰어들자 매출에 급격하게 뛰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들의 아이디어, 싱싱한 꽃게요리를 집에서 먹어볼 수 있도록 배달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는데. 엄마가 그간 억척스레 해왔던 꽃게 장사, 그리고 그 열정과 손맛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아들. 대를 잇는 꽃게집의 비밀이 공개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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