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오스트리아로 해외취업하러~!!"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학내 청우홀에서 해외취업 설명회(가자! 오스트리아!)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취업 설명회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현지 기업인 AKAKIKO그룹의 전미자 회장의 기업설명회 후 해외취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질의응답, 대학일자리센터의 해외취업지원 안내로 진행되었다. 이탈리아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인 René Pollitzer도 함께한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재학생 130여 명이 참여하여 해외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AKAKIKO 그룹은 1994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되어 오스트리아 전역에 1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한식당 프랜차이즈이다. 전미자 회장은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오스트리아 이민 후 AKAKIKO를 창업하였고, 적극적인 투자와 신메뉴개발로 오스트리아 외에 현재 키프로스와 그리스에 6개의 지점을 개발하여 오스트리아 산업훈장과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계속적인 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유럽 내 한국의 대외적인 이미지 또한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동유럽의 중심지로서 2016년 세계 주요 도시 거주 경쟁력 순위에 1위를 차지하며, 최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KAKIKO그룹 소개', '오스트리아 국가 특성', '해외 인턴십제도', '해외인턴십의 이점'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중심으로 제공되었다. AKAKIKO그룹에서는 2012년부터 국내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현재까지 8기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설명회 후 질의응답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비자발급', '해외취업을 위한 언어 수준과 자격 요건', '해외취업의 성공사례' 등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의 해외취업 지원에 대한 안내를 통해 현재 개설 중인 영어 및 일어 어학 프로그램 외에도,  오스트리아 공용어인 독일어 어학 프로그램 개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AKAKIKO는 산학협동의 취지에 입각하여 해외취업과 관련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해외취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양성과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이후로도 지속적인 해외취업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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