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인식 KAI 부사장 사망에…"위에서 꼬리 자르기 시킨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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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의 사망에 대해 "위에서 꼬리 자르기 시킨 꼴"이라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인식 KAI 부사장 숨진 채 발견, 자살인지 타살인지 구린 꼴이고 100% 자살당한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처럼 구속이 더 안전한 꼴이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꼴이다"면서 "위에서 꼬리 자르기 시킨 꼴이고 적폐인맥이 인적청소 들어간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21일 오전 8시 49분께 경남 사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부사장을 발견한 것은 KAI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초 KAI 내부의 비리 단서를 포착해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함께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검찰은 9월 초 KAI의 본부장 및 부서장급 인원 16명을 무더기로 불러들여 수사를 진행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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